종이에 손을 베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매우 얊고, 부드럽고, 찢어지기 쉬운 종이도 그렇게 무서울 때가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종이로 나무를 자르는 게 가능할까?
'바이럴바이럴비디오'에 따르면, 유튜브 유저인 ‘John Heisz’는 지난 8월 21일 공개한 영상에서 실험을 해봤다.
그가 사용한 건, 흔히 목공소에서 쓰이는 ‘선반’이다. 선반에 설치된 톱날 대신, 원형으로 자르는 종이를 끼운 것이다. 스위치를 켜자 이 종이는 전기톱처럼 빠르게 회전했다. 바로 이 종이 톱날로 나무 자르기를 시도했다. 처음에는 다른 A4용지를 갖다대 보았다. 선이 곧게 잘라지지는 않았지만, 종이는 종이를 자른다.
그리고 이번에는 조금 더 두꺼운 종이가 실험대상이었다.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역시 종이는 종이를 잘랐다. 그렇다면 나무는?
‘John Heisz’는 먼저 얇은 나무 조각을 가지고 실험했다. 놀랍게도 이 종이 톱날은 이 나뭇조각마저 두 동강을 냈다.
다음에는 그보다 훨씬 더 두꺼운 나뭇조각이다. 실험의 결과는 어땠을까? 그건 영상을 통해 직접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