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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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08-10-13 11:18 조회4,8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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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여울 조약돌
형형색색입니다 그려
허나
뽀독뽀독 씻어서
창가에 두고
노을빛도 담고
어둑새벽도 품고
별무리에도 아우러지는
동그랗고 해맑은
그런 돌은 이젠
아무리
눈 닦고 찾아다녀도
쉬 구할 수
없다 하더이다
왕창 일어난 졸부들의
골재가 되거나
사통팔달 뚫어놓은
포도鋪道아래 암울히
누웠다고들 합디다
게다가
은밀히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스치기만 해도
불꽃을 튀기며
바스러지는 활석으로
넘치는 여울들만
방방곡곡 암암리에
퍼져간다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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