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아기에 젖 물린 셀마 헤이엑,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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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출신의 할리우드 섹시 여배우 셀마 헤이엑(42)이 아프리카에서 아기에게 모유를 수유 하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유니세프 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셀마 헤이엑은 지난 해 9월, 내전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을 방문했다. 당시 그녀는 고통 받고 있는 난민과 그들의 아이들을 돌봤는데 이 때 셀마 헤이엑은 엄마 젖을 먹지 못해 건강이 악화된 아프리카 아기를 보고 망설임 없이 그 아기에게 자신의 모유를 수유했고, 그 장면을 지난 6일 미국 ABC TV ‘나이트라인’에서 방영했다.

 뒤늦게 공개된 이 장면을 본 전 세계의 네티즌들이 셀마 헤이엑의 따뜻한 모습에 감동을 받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녀의 모습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셀마 헤이엑이 지난해 첫째 아이 발렌티나를 낳고 수유를 중단했음에도 난민 아기를 위해 기꺼이 젖을 물렸다는 점 때문이다.

 이에 셀마 헤이엑은 “발렌티나에게 젖을 뗀지 시간이 좀 흘렀지만 다행히 수유에는 문제가 없어서 아기를 도울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신기하게도 아기에게 젖을 물리자 나를 향해 미소를 보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표정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헤이엑은 인터뷰를 통해 “아기를 살리고 싶은 것이 첫 번째 이유지만 내 모습을 보고 이 나라의 잘못된 관습이 조금이나마 영향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따끔한 일침을 잊지 않았다.
 
한편 수유를 받은 아기는 급속도로 건강을 회복했고, 영양실조로 아기에게 젖을 먹이지 못했던 엄마는 헤이엑에게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또한 헤이엑은 약 일주일간 아기에게 모유를 수유하며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거듭했다고 알려졌다.
 
 헤이엑은 멕시코를 대표하는 미녀 여배우로 1993년 '마이 크레이지 라이프'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데스페라도', '사랑은 다 괜찮아', '황혼에서 새벽까지', '프리다'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인기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도 “모유를 수유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다”, “그녀는 예쁘기만 한 배우가 아니었다. 그의 마음을 우리 모두 배울 수 있다면 좋겠다”, “요즘 젊은이들은 심지어 가슴 망가진다며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데, 정말 감동적이다”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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