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과 송지효가 영화 ‘쌍화점’(감독 유하/제작 오퍼스 픽쳐스)의 19금 동영상을 통해 알몸을 드러낸다.
30일 개봉을 앞두고 ‘쌍화점’이 극비리에 부쳤던 정사신 영상을 전격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은 기존 한국영화에서 보와 온 정사신의 수위를 상회하는 것이다.
조인성과 송지효의 상반신 노출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대리합궁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된다. 오는 10,11일 단 이틀간만 쌍화점의 공식홈페이지(www.ssanghwa.co.kr)에서 독점 오픈된다. 노출 수위가 파격적인 만큼 이번 19금 영상은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에는 조인성과 송지효가 키스를 시작으로 서로를 격정적으로 탐하는 모습이 짧지만 강렬하게 펼쳐진다. 처음으로 여자를 품어본 호위무사 조인성과, 처음으로 남자를 받아들인 왕후 송지효가 느끼는 격렬한 감정이 적나라한 정사 속에 담겨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정사를 엿보게 된 왕 주진모가 동요하는 장면이 담겨있어 영화 속 이들의 운명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한다.
이번 영상에는 ‘쌍화점’으로 데뷔 이래 최초로 성인 연기에 도전하는 조인성과 성숙한 여인으로 거듭난 송지효의 눈부신 나신을 확인할 수 있어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9금 영상은 영화에서 펼쳐질 센세이셔널한 장면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원치 않는 합궁을 하게 된 두 사람의 어색한 첫 정사의 수위도 상당하지만, 이후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힌 조인성과 송지효가 여러 차례 농염한 정사를 나눈다. 유하 감독 스스로도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수위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쌍화점’은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왕의 호위무사와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 그리고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그들 사이를 가로막게 된 왕후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