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자세로 잠을 자야 편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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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적으로 반듯한 자세로 자는 습관 들여야



하루 24시간 중 잠자는 시간이 여덟시간이라면 일생동안 1/3은 잠으로 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잠은 하루 종일 지친 심신을 쉬게 해줄 뿐만 아니라 재충전의 시간이며 잠을 자지 않으면 배터리가 나간 것과 같이 모든 활동에 지장을 받으며 큰 고통을 느끼게 된다.



과거 죄인에 대한 고문 중 잠을 자지 못하게 하는 것도 있었다니 그 고통의 정도는 가히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듯하다. 건강을 위해서는 충분히 잠을 자야하며 잘 때만은 적어도 가능한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잠자는 습관을 살펴보면 엎드려서 자고 옆으로 자고 베개를 높게 베고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자는 등 꽤나 다양하다. 과연 어떤 자세로 자는 것이 숙면을 취하고 일어났을 때 상쾌한 기분을 주는가에 대해서 역시 다양한 의견이 나와 있다.



그중 어떤 사람들은 태아가 자궁 안에서 옆으로 웅크리고 있다고 하여 어머니 품속에서 자는 것처럼 옆으로 자는 것이 좋다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태아는 자궁 안의 양수, 즉 물속에 있는 것이라서 이 이론은 맞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옆으로 자면 허리 압박 3배 가중



옆으로 자는 자세는 인체에 많은 무리를 주는데 특히 허리에 주는 압박이 반듯하게 누워있을 때보다 3배나 가중돼 일어났을 때 허리를 아프게 한다. 몸 전체의 근육이 뒤틀리고 꼬이게 되며 혈액순환을 방해해 팔이 저리고 선잠을 자게 한다. 또 옆으로 자면서 베개를 베지 않거나 낮게 베면 고개가 밑으로 꺾이게 되고 너무 높게 베면 위로 꺾이게 된다.



옆으로 잠자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반듯하게 누우면 잠이 오질 않는다. 이는 옆으로만 자는 습관이 뇌에 이미 편안하게 적응돼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밑에 깔려 있는 어깨관절과 팔의 혈액순환을 막고 이는 마침내 40∼50대가 됐을 때 어깨관절을 굳게 만들어 팔도 못 올리고 팔을 뒤로 하지도 못하는 40견, 50견이 되는 것이다.



또 옆으로 한쪽으로만 자는 습관은 밑에 깔려있는 어깨가 올라가게 돼 어깨 높이가 짝짝이 된다. 그리고 옆으로 자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 새우잠을 자듯 구부정하게 웅크리고 자기 때문에 등도 더 굽는다. 골반의 넓이가 허리보다 더 넓기 때문에 옆으로만 자게 되면 척추도 휘어 척추측만증이 된다. 옆으로 자면서 위쪽에 있는 다리를 옆 사람이나 베개 또는 이불 위에 올려놓고 자기 때문에 골반이 틀어지게 되고 이에 따라 다리길이도 짝짝이 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허리가 아프거나 잠을 잔 것 같지도 않고 피곤하다면 자신의 자는 모습을 체크하고 반듯하게 누워 잠을 자는 습관을 길러보자. 처음에는 반듯하게 자려고 하면 잠이 오질 않는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반듯하게 자야겠다는 생각으로 3개월 이상 노력해야 한다.



◇반듯하게 눕는 시간 점차 늘려 뇌에 적응



옆으로 자는 습관에서 오는 많은 부작용을 생각한다면 반듯하게 자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반듯하게 누우면 잠이 오질 않아서 부득이 옆으로 자거나 뒤척일 때는 낮은 쪽 어깨를 밑으로 하고 누운 뒤 잠이 올 듯하면 바르게 눕는 시간을 점점 늘려 뇌에 다시 적응시켜야 한다.



반듯하게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자거나 무릎 밑에 이불, 또는 베개를 고이고 자는 등 심장보다 다리가 위에 있으면 다리의 혈액순환이 방해받아 저리게 되고 장기간 습관화되면 무릎에 관절염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허리뼈가 뒤로 빠져서 일자 허리가 되거나 이미 뒤로 빠져있는 사람은 더욱 이를 가중시켜 허리 고질병이 되기도 한다.



그밖에 팔을 머리 위쪽으로 하고 자거나 배와 가슴에 올려놓고 자면 심장보다 팔이 위쪽에 놓이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안 돼 팔이 저리게 된다. 엎드려 자는 것은 고개가 틀어지고 얼굴도 비대칭으로 변하게 되며 장기와 폐를 압박하고 허리를 앞으로 더욱 전만 시킨다.



반듯하게 누워 목 베개를 목에만 받히고 뒷머리와 등은 바닥에 닿게 하고 다리는 반듯하게 펴고 양 팔도 몸 옆으로 나란히 펴고 자는 것이 몸에 무리가 가장 적게 가는 바른 자세이다. (도움말 : 카이로스포 바른자세 척추센타 김창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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