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전 다이애나비가 혼자 갔던 타지마할 찾은 윌리엄 왕세손 부부

최고관리자 0 7,618

24년전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홀로 앉았던 타지마할의 벤치에 아들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부부는 나란히 앉았다.

인도와 영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지난 10일 인도를 방문한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16일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17세기 무굴제국 황제 샤자한의 부인에 대한 사랑이 담긴 건축물 타지마할을 찾았다.

샤자한 황제는 자신의 15번째 아이를 출산하다가 숨진 애비(愛妃)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기 위해 22년간 2만명을 동원해 대리석으로 이 건물을 만들었다.

이곳은 특히 1992년 2월 윌리엄 왕세손의 모친인 고 다이애나비가 홀로 방문해 화제가 된 곳이다.

당시 다이애나비는 남편인 찰스 왕세자와 함께 인도를 방문했으나, 찰스 왕세자는 강연 일정을 이유로 타지마할에 동행하지 않았다.

다이애나비가 타지마할 전경이 보이는 벤치에 홀로 앉아 찍은 사진은 당시 파경설이 돌던 그의 쓸쓸함을 보여주는 상징적 모습으로 보여졌다.

다이애나비는 결국 그해 말 찰스 왕세자와 별거에 들어갔으며 1996년 이혼한 뒤 이듬해 교통사고로 숨졌다.

만 15세의 나이로 어머니를 여읜 윌리엄 왕세손은 "이곳을 여행하는 많은 이들에게 어머니의 기억이 살아있는 장소에 오게 돼 정말 행운"이라며 타지마할에서의 어머니 모습이 지금까지 많은 이에게 기억되는 것에 감사를 나타냈다고 왕실 대변인은 전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Hot
hwi jin choi
얼려 먹는 야쿠르트가 출시됐다
최고관리자 8568회    0
Hot
코비, 마지막까지 진기록
최고관리자 8751회    0
2024년 05월 우수회원 순위 (1위~10위)
순위 닉네임 05월 적립
포인트
총 적립
포인트
korea999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30,200
글쓰기, 댓글달기, 코멘트,
로그인만 하셔도 포인트가 올라갑니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지금 투자하세요!
광고를 이용해 주시면 싸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Poll
결과

New Ser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