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울자 직원들은 그녀 곁으로 다가가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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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카페 직원이 눈물을 흘리는 한 손님의 손을 꼭 잡고 기도를 한 숨은 사연이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워싱턴 주에 있는 '더치 브로스(Duch Bros)' 카페에서 바바라 더너(Barbara Danner)‎라는 손님이 포착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피에스 던(Pierce Dunn), 에반 프리먼(Evan Freeman)을 포함한 세 명의 카페 직원은 드라이브 스루 창구에 몰려 손님의 손을 꼭 잡은 채 기도를 하고 있다.

 

바바라에 따르면 차에 탄 이 손님은 불의의 사고로 전날 남편을 잃은 여성으로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며 직원들에게 슬픔을 털어놨다. 

 

세 직원들은 다함께 손을 모아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낯선 여성의 손을 꼭 잡고 간절히 기도하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바바라는 페이스북에 "카페 직원들이 슬픔에 잠긴 여성을 위해 기도를 올리는 감동적인 순간"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해당 사진에 대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자 피에스는 "그녀가 너무 슬퍼 보여서 나도 눈물이 났다. 단지 위로해주고 싶었을 뿐"이라며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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