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나가는 스타킹 '올', 가장 질기게 신는 방법은?

여성의 필수 패션 아이템인 스타킹. 하지만 의자·책상 등에 잘못 앉거나, 자신의 손톱 및 발톱 때문에 착용한 지 하루도 채 안 돼서 올이 풀리거나 나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여성들이 평생 스타킹에 소비하는 총 금액이 평균적으로 약 500만원(3000파운드)에 달한다고 한다.

영국 일간지 더썬은 25일 ‘스타킹을 가장 효과적으로 오래 신는 법’을 소개했다.

처음 착용하기 전에 스타킹을 물에 적신 후 비닐봉지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 얼리는 것이다.

스타킹 보관 장소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 섬유 내 입자가 한층 단단해진다.
 

이후 얼린 스타킹을 냉동실에서 꺼내 해동시키면 입자가 더 균일하게 재배열되면서 상대적으로 올이 풀릴 가능성이 큰 부분을 보완해준다는 것이다.

실제로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스타킹을 냉장고에서 얼렸다가 해동해서 착용하는 실험을 해 보니, ▲스타킹을 급히 신었을 때 ▲나사가 튀어나온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했을 때 ▲가시나무 수풀을 걸었을 때 모두 스타킹 올이 풀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