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재 작품은 ‘3대 쇼군’으로 불린다. 에도 막부의 제3대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미츠가 생전에 아끼던 오엽송 분재라는 것이 그 이유다. 상상할 수 없는 ‘세월’을 견딘 이 분재는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3대 쇼군 분재’를 본 이들은 분재의 나이에 깜짝 놀란다. 550년의 시간 동안 자라고 자랐지만, 이 분재의 키는 81센티미터에 불과하다. 나무의 성장을 최대한 늦추되, 전체적인 외양은 고목 그대로인 분재의 모습에 도 한 번 놀란다. “나무의 나이와 그 모양이 대단하다”는 평가다. 이 분재 나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분재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