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의 ‘유토피아 인공섬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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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억만장자가 미국 남성 잡지 ‘디테일’ 최근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유토피아 인공섬 프로젝트를 소개해 화제를 낳고 있다.

화 제의 주인공은 온라인 결제서비스 업체 페이팔의 창업자이자 IT 업계 거물 투자자로 유명한 피터 티엘.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씨스테딩 인스티튜트’라는 단체에 1억2천5백만달러를 쏟아 부었다. 씨스테딩 인스티튜트는 공해상에 인공섬 ‘국가’를 세우기 위한 기술적, 법적, 사업적인 문제들을 검토 연구하고 있다.

티엘과 씨스테딩 인스티튜트의 목표는 자명하다. 새로운 사회 정치 제도를 갖춘 유토피아를 바다에 띄우겠다는 것이다. 기존의 법률과 규제와 도덕 규율로부터 자유롭고, 공동체 정신과 자유주의 정신을 보장하는 이상향이다.

씨스테딩 인스티튜트는 새로운 정부를 급히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위기를 일으키지 않는 금융 시스템을 갖추고 주민들을 보호하는 의료 체계를 만들며 진정으로 우리들을 대변하는 대의 민주주의 제도를 만들자는 것이다.

망망대해에 새로운 유토피아 사회를 건설하자는 주장은 공허하게 들리는 게 사실이다. 피터 티엘은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데 오히려 다행이다. 그들은 우리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그리고 말려봐야 소용없을 때가 되어서야 우리를 막으려 들 것이다.”

바다 위 유토피아 국가 건설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절대 다수니, 방해받지 않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 오히려 다행이라는 역설적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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