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눈에 비친 '완벽한 서울지하철' 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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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머리의 백인 청년이 서울 지하철 전동차 안에 서 있다. 이 장면을 배경으로 서울 시민의 귀에 익숙한 서울 지하철 환승역 안내 음악이 흘러나온다. 남성은 음악에 맞춰 이렇게 시작하는 노래를 부른다.

“나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많은 지하철을 이용했지만, ‘완벽’에 가까운 것은 단 하나, 불평할 거리가 없네. 그건 뉴욕이나 런던, 도쿄에 있는 게 아니야. 그건 바로 서울의 광역 지하철 시스템!”

최근 글로벌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와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직비디오 ‘서울 지하철 노래’다.

서울시나 도시철도공사가 만들었을 듯한 이 영상을 제작한 인물은 미국 뉴욕에서 온 28세의 청년 마이클 아론손.

그는 자신을 ‘마(馬)’씨 집안의 ‘마익흘’로 불러달라는 괴짜로, 과거에도 ‘한글 노래’, ‘김연아 노래’ 등 한국을 주제로 한 뮤직비디오를 여러 차례 유튜브에 올려 유튜브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스타로 통한다.

대학시절 교환학생으로 6개월간 한국에 왔던 게 인연이 돼 2008년부터 서울의 한 영어학원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마이클은 지난 7일 이 노래를 유튜브에 올렸다.

동영상은 노량진역, 충무로역, 강남역 등에서 촬영됐으며, 영상에서 그는 서울 지하철의 노선별 특징과 정보, 시스템의 장점 등을 알기 쉽게 랩으로 전달한다.

마이클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칭찬한 서울 지하철의 장점은 영어·일본어·중국어로 된 안내 서비스, 열차 도착시각을 알려주는 전광판, 노약자석, 스크린도어, 짐칸, 좌석 아래 움푹 들어간 다리 공간 등이다.

이 영상에는 한국을 다녀간 외국인들의 경험담과 한국인들의 감사 댓글 등이 달리고 있다.

http://www.youtube.com/watch?v=tWcDTEaAT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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