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미주리주 조플린을 강타한 토네이도 재난 현장에 코끼리가 나타났다. 이 코끼리는 육중한 몸을 이끌고 토네이도로 인해 산산조각 난 각종 잔해를 치우느라 여념이 없는데, 사람들과 함께 땀을 뻘뻘 흘리며 구호 작업에 열심인 코끼리는 인터넷은 물론 CNN 등의 언론을 통해 소개되면서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조플린 토네이도가 지나간 후 미주리주에서만 100명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고, 수천 가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으로 전해진다. 화제의 코끼리는 지역 서커스단에 속해 있는 동물로, 사람들과 함께 토네이도 잔해를 치우느라 부산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