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캐서린 빈이 5일 평상복 차림으로 동네 수퍼마켓에서 쇼핑용 카트를 밀고 다니는 장면이 포착됐다. 윌리엄·캐서린 커플은 신혼여행을 미루고 공군 구조헬기 조종사인 윌리엄이 근무하는 웨일스 북서쪽 앵글시(Anglesey) 섬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캐서린은 이날 아우디A3 승용차를 직접 몰고 나타났다. 흰색 브이넥 니트 위에 초록색 숄을 두르고, 짙은 색 스키니진을 입고 있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경찰 경호원 3명과 경호지원 차량이 동행했지만, 워낙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물건도 직접 차에 실어서 그녀를 알아보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른쪽 사진은 캐서린 빈이 결혼식 당시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미소 짓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