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이지아가 서태지와 결혼한 뒤 이혼까지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에 빠진
정우성이 친구
이정재와 밤새 술을 마시고 만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오전 2시쯤 한 네티즌의 트위터에는 “방금 이정재와 정우성이 새벽집에 왔다감. 정우성 술 떡 되어서 매니저가 부축. 이정재 나와서 카드결제하고 감”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새벽집’은 서울 청담동에 있는 고기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에 따르면 충격을 받은 정우성이 이정재와 함께 술을 마시다 만취했다고 볼 수 있다.
정우성은 당초 22일 생일을 맞아 이정재 등 지인들과 간단한 생일파티를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지아의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이를 취소했다. 생일 당일에는 24년 지기인 소속사 대표와 술을 마셨으며, 이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빨리 시간이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그도 힘들고 바라보는 저도 힘듭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정우성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우성에게 몇 번씩 확인했다. 정말 몰랐느냐고. 쓸쓸한 표정으로 정말 몰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아는 정우성에게 연락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한 인터넷 매체는 이지아의 한 측근 말을 인용, “이지아가 정우성에게 연락해 과거 일에 대해 말하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한 것으로 안다”며 “이지아는 자신의 과거로 정우성에게 피해가 가게 된 것에 대해 너무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우성은 아직 이지아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