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가수 7인 공개 "꿈의 라인업 완성"

 

새롭게 돌아오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는 가수 7인이 모두 공개됐다.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는 방송 시작과 동시에 찬사와 논란을 거듭하더니 결국 PD교체와 출연 가수 자진 하차라는 악재 끝에 당분간 방송을 중단했다. 이어 약 한달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진 '나가수'는 18일 녹화를 시작으로 24일 기존 '나가수' 하이라이트 영상과 새 '나가수' 예고를 공개한다. 그리고 오는 5월 1일 드디어 새로운 '나가수'가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져온 부분은 새롭게 투입될 가수들의 정체였다. 지난 3월 방송에서 탈락한 정엽과 자진 하차를 선언한 김건모, 앨범 작업을 위해 하차를 결정한 백지영의 자리를 메울 3명의 가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먼저 김연우는 이미 방송을 통해 합류가 공개됐고, 이어 카리스마 보컬 임재범의 투입도 밝혀졌다. 또한 18일 마지막 한 자리에 실력파 보컬리스트 BMK가 백지영을 대신할 여성 가수로 합류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나가수'는 김범수, 김연우, BMK, 박정현, 윤도현, 이소라, 임재범까지 7인의 가수가 완성됐다. 새로 투입된 가수들은 대중의 인지도 면에선 김건모, 정엽, 백지영 등과 비교해 떨어질 수 있지만 그 실력은 전혀 부족하지 않다.

김연우는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장에 올라있으며 BMK도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와 김천대학교 등에서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1963년생으로 가수 7인 중 최고령인 임재범은 '시나위', '외인부대', '아시아나' 등의 밴드를 거친 자타공인 최고의 가수다.

네티즌들은 새 가수들의 면모를 확인한 후 "꿈의 라인업 완성! 저런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다니", "완전 기대된다. 교수들까지 나왔다", "정말 후덜덜할 정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뛰어난 가창력을 보유한 가수들의 합류로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게 된 '나가수'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다시 한 번 '나가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김범수, 김연우, BMK, 박정현, 윤도현, 이소라, 임재범, 신정수PD(왼쪽 위부터 시계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