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의 새로운 리얼리티쇼 ‘스케이팅 위드 스타스(Skating with Stars)’가 출발부터 사고로 얼룩졌다.
유명 셀레브리티와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파트너를 이뤄 경쟁을 펼치는 ‘스케이팅 위드 스타스’의 출연진 2명이 같은 날 사고를 당했다.
특히 프로선수인 브룩 캐스타일은 리허설 도중 넘어지면서 파트너인 올림픽 스키 메달리스트 조니 모슬리의 스케이트 날에 손가락이 절반 이상 잘리는 사고를 당했다.
하얀 은반 위는 캐스타일의 피로 얼룩져 끔찍한 장면을 연출했고 손가락의 뼈까지 하얗게 드러난 상처를 보고 장본인들은 물론 쇼의 스태프들까지 눈앞이 아찔했다. 하지만 캐스타일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 봉합치료를 받고 손가락 절단의 위기는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다른 출연자인 브랜든 스미스도 같은 날 세트장에 도착한 지 얼마되지 않아 갑작스런 구토와 두통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실려가기도 했다.
아이돌 스타 데미 로바토와 함께 시트콤 ‘소니 위드 어 챈스’에 출연하고 있는 브랜든 스미스는 당분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라이브로 방송되는 ‘스케이팅 위드 스타스’의 이날 출연을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