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켤레에 38,000달러(약 4200만원)짜리 남성용 구두가 나왔다.
'세계 최고가 구두'는 이탈리아 명품 구두 브랜드인 테스토니사가 선보인 것으로, 한 켤레의 판매 가격이 4,000만원을 훌쩍 뛰어 넘는다.
테스토니는 지난 1929년 구두 장인이었던 아메데오 테스토니가 이탈리아 볼로냐에 설립한 회사로, 명품 구두로 큰 명성을 얻었다. 이번에 선보인 '세계 최고가 구두'에는 테스토니사의 기술 및 장인 정신이 담겨 있다고 전해지는데, 200회가 넘는 공정을 거쳐 구두가 완성되며,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편안함은 물론 더위와 추위에도 강한 이 구두의 가격은 고급 중형 자동차의 비슷한 수준이다.
(사진 : 테스토니가 공개한 '세계 최고가 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