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무인자동차 시험운행 성공
관리자
인터넷뉴스
0
7,331
2010.10.10 13:43
▲ 지붕 위에 레이더를 장착한 구글차(사진 가운데 은색 차)가 시험운행에서 달리고 있다
인터넷 기업인 구글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운전자 없이 스스로 달리는 ‘구글 차’의 시험운행에 성공했다.
뉴욕타임스(NYT)는 9일 구글이 도요타의 프리우스를 개조한 무인 구글 차 7대를 미국의 거리에서 시험 운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차는 1000마일(약 1609km)을 운전자의 개입이 전혀 없이 운행했으며, 운전자가 가끔 조작하는 방식으로 14만 마일(약 22만5300km)을 달렸다.
특히 시험운행에 사용된 구글 차 가운데 1대는 미국에서 경사와 굴곡이 가장 심한 도로로 꼽히는 샌프란시스코의 롬바드 거리에서도 경미한 사고 1건을 일으키는 데 그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이 사고도 구글 차가 신호등 때문에 멈춰 섰을 때 다른 차가 뒤에서 부딪쳐 발생한 추돌사고였다.
구글 차는 지붕, 바퀴, 범퍼, 유리창 등에 설치된 레이더와 카메라로 주변 물체와의 거리, 교통 신호, 보행자의 움직임 등을 감지하는 등, 운전하는 사람과 비슷한 판단 능력을 갖추도록 설계됐다. 또 상황에 따라 다른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어 평소보다 조심스럽게 운전하거나, 빠르고 적극적으로 운전하도록 바꿀 수도 있다.
NYT는 “인공지능 자동차가 대량 생산되기까지는 몇 년이 더 걸릴 예정이지만, 인공지능 운전시대가 오면 교통체증이 줄고 사고도 줄어들 것으로 공학자들은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9일 구글이 도요타의 프리우스를 개조한 무인 구글 차 7대를 미국의 거리에서 시험 운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차는 1000마일(약 1609km)을 운전자의 개입이 전혀 없이 운행했으며, 운전자가 가끔 조작하는 방식으로 14만 마일(약 22만5300km)을 달렸다.
특히 시험운행에 사용된 구글 차 가운데 1대는 미국에서 경사와 굴곡이 가장 심한 도로로 꼽히는 샌프란시스코의 롬바드 거리에서도 경미한 사고 1건을 일으키는 데 그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이 사고도 구글 차가 신호등 때문에 멈춰 섰을 때 다른 차가 뒤에서 부딪쳐 발생한 추돌사고였다.
구글 차는 지붕, 바퀴, 범퍼, 유리창 등에 설치된 레이더와 카메라로 주변 물체와의 거리, 교통 신호, 보행자의 움직임 등을 감지하는 등, 운전하는 사람과 비슷한 판단 능력을 갖추도록 설계됐다. 또 상황에 따라 다른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어 평소보다 조심스럽게 운전하거나, 빠르고 적극적으로 운전하도록 바꿀 수도 있다.
NYT는 “인공지능 자동차가 대량 생산되기까지는 몇 년이 더 걸릴 예정이지만, 인공지능 운전시대가 오면 교통체증이 줄고 사고도 줄어들 것으로 공학자들은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