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가 사는법? 뛰고, 벗고, 논란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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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요일, 어느 시간대든지 쉽게 보거나 만만히 볼 수 없는 안방극장. 그만큼 기대작, 화제작들이 넘쳐나고, 그럴수록 시청률 경쟁은 그야말로 전쟁을 방불케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충성도가 높은 장르가 드라마인지라 첫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제작진과 연기자들은 노력은 그야말로 피눈물이 난다.

뛰고, 구르고, 총쏘는 육탄전은 기본에 웃통 벗고, 격렬 포옹신에 키스신까지. 이도저도 안되면 강간, 납치, 살인 등 자극적인 소재로 논란을 만들어낸다.

최근 시작한 드라마들 역시 예외는 아니다. 지난주 첫선을 보인 '도망자'는 비와 '추노' 제작팀이라는 카드로도 불안했을까? 첫회부터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화려한 볼거리를 던져줬다. 극 중 지우라는 탐정 역을 맡은 비는 사건 처리를 위해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최첨단 장비들을 자랑하듯 선보였고, '추노' 제작진 아니랄까봐 쫓고 쫓기는 숨가쁜 추격전을 10분이 멀다하고 펼쳐보였다.

여기에 주먹싸움은 기본. 총싸움, 폭파장면 등 액션신의 진수들이 등장했고, '한몸매'한다고 자부하는 배우들의 요란한 노출신도 드라마의 양념됐다.

6일 첫방송된 '대물'은 민감한 사안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드라마에서 다루기 다소 버거운 탄핵, 아프간피랍, 천안함사태를 방불케하는 잠수함 폭파장면 등 정치적인 이슈들을 적나라하게 다뤄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끌어냈다.

역시 지난주 첫선을 보인 '욕망의 불꽃'도 서우와 유승호의 격렬 포옹신이 방영전부터 화제가 됐다. 첫 성인연기에 도전하는 유승호가 실제 8살 연상인 서우와 포옹신을 감행했다는 것부터 네티즌들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극중 나영(신은경)이라는 여자의 욕망에 대한 집착을 설명하며 강간, 낙태 등 자극적인 소재들이 등장해 '막장'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드라마 초반 강간, 납치 등으로 막장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제빵왕 김탁구'의 전적을 따르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또한 오는 18일 첫선을 보이는 '역전의 여왕' 역시 젊은피 박시후의 명품 복근 사진을 공개했다. '서변앓이'로 화제가 된 그의 명품 복근 공개에 여심이 흔들렸음은 물론이다.

누가 먼저 승기를 잡나가 안방극장의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초반 너무 힘주다 후반 흐지부지 되는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제작진들의 균형적인 에너지 분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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