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마카오에서도 카지노 출몰 '전문 도박사 되려 하나?'
관리자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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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9 16:26
▲ 신정환이 지난 9일 필리핀 세부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주장하며 공개한 사진. 사진출처=신정환 팬카페
신정환은 못끊는 것일까? 안끊는 것일까?
방송을 펑크내고 필리핀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정환의 행보가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13일 홍콩에서 목격된 신정환은 15일과 16일 마카오의 한 카지노 VIP룸에 나타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마카오의 한 호텔에 체류 중인 한국인 제보자는 16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 통화에서 "15일과 16일 호텔 내에서도 VIP만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 룸에서 신정환을 봤다. 주변에 건장한 남자 두명 정도가 함께 있었으며 게임을 즐겼다"고 전했다. 이어 "믿을 수 없는 그의 행동에 몇번이나 확인해 봤는데 신정환이었다.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돼 찍지 못했으나 카지노 룸 안에 있는 CCTV에 그의 모습이 찍혔을 것이다. 의외로 담담하고 자연스러운 표정과 행동에 몇몇 목격자들도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비자 문제로 필리핀에서 홍콩과 마카오 등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90일 동안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한 마카오에 당분간 머물 것으로 보인다. 한 현지 관계자는 "빚이 수억원대라 들었는데, 어떻게 호텔 VIP 카지노룸에 왔는지 모르겠다. VIP 카지노룸은 일단 예치금도 상당해야 하고, 판돈도 커서 일반인들은 가기 힘든 곳이다. 호텔 내에 아는 사람이 있거나, 아니면 돈을 대주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신정환의 방송 펑크 사태로 인해 그가 고정 출연 중이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제작진은 2주째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당초 지난 8일 아역 출신 탤런트 특집으로 이인혜와 김민희 등을 초대해 녹화 방송을 진행하려 했으나, 신정환 필리핀 도박 사건으로 인해 녹화가 펑크났다. 이에 이인혜와 김민희는 일주일 넘게 출연 시기를 기다려야 했으며, 22일 추석 특집 '라디오스타' 이후에 방송될 분량을 찍기 위해 지금도 대기 중이다. 한 관계자는 "신정환의 빈자리가 티가 나지 않게 비밀리에 녹화를 진행하려 한다. 이번 주말이나, 혹은 추석 전후에 녹화를 할 수도 있다. 신정환 없이 나머지 MC 체제로 간다"고 전했다.
한편 신정환은 사기 및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인해 국내에 입국하는 대로 검찰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며, 신정환 외에도 몇몇 연예인들이 도박 혐의로 검찰의 블랙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상태다.
방송을 펑크내고 필리핀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정환의 행보가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13일 홍콩에서 목격된 신정환은 15일과 16일 마카오의 한 카지노 VIP룸에 나타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마카오의 한 호텔에 체류 중인 한국인 제보자는 16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 통화에서 "15일과 16일 호텔 내에서도 VIP만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 룸에서 신정환을 봤다. 주변에 건장한 남자 두명 정도가 함께 있었으며 게임을 즐겼다"고 전했다. 이어 "믿을 수 없는 그의 행동에 몇번이나 확인해 봤는데 신정환이었다.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돼 찍지 못했으나 카지노 룸 안에 있는 CCTV에 그의 모습이 찍혔을 것이다. 의외로 담담하고 자연스러운 표정과 행동에 몇몇 목격자들도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비자 문제로 필리핀에서 홍콩과 마카오 등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90일 동안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한 마카오에 당분간 머물 것으로 보인다. 한 현지 관계자는 "빚이 수억원대라 들었는데, 어떻게 호텔 VIP 카지노룸에 왔는지 모르겠다. VIP 카지노룸은 일단 예치금도 상당해야 하고, 판돈도 커서 일반인들은 가기 힘든 곳이다. 호텔 내에 아는 사람이 있거나, 아니면 돈을 대주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신정환의 방송 펑크 사태로 인해 그가 고정 출연 중이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제작진은 2주째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당초 지난 8일 아역 출신 탤런트 특집으로 이인혜와 김민희 등을 초대해 녹화 방송을 진행하려 했으나, 신정환 필리핀 도박 사건으로 인해 녹화가 펑크났다. 이에 이인혜와 김민희는 일주일 넘게 출연 시기를 기다려야 했으며, 22일 추석 특집 '라디오스타' 이후에 방송될 분량을 찍기 위해 지금도 대기 중이다. 한 관계자는 "신정환의 빈자리가 티가 나지 않게 비밀리에 녹화를 진행하려 한다. 이번 주말이나, 혹은 추석 전후에 녹화를 할 수도 있다. 신정환 없이 나머지 MC 체제로 간다"고 전했다.
한편 신정환은 사기 및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인해 국내에 입국하는 대로 검찰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며, 신정환 외에도 몇몇 연예인들이 도박 혐의로 검찰의 블랙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