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와 베컴이 즐겨입는 섹시 청바지, "한국인 제품이었네"

관리자 0 7,020
 

할리우드의 '섹시 지존' 안젤리나 졸리와 세계적인 '꽃미남'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즐겨입는 청바지 브랜드가 '허드슨 진'(Hudson Jeans)으로 밝혀졌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22일자 신문에서 허드슨 진은 이제 '섹시 청바지'의 대명사가 됐다며 허드슨 진의 창업자 피터 김의 성공담을 크게 보도했다.

피터 김은 LA에서 태어난 올해 39세의 한국계 2세. 빚더미에 놓여있던 부모의 봉제공장을 물려받아 일으켜 세운 다음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했다.

지난 2000년 여성 데님 브랜드 '제인스 아미'(Jane's Army)를 선보였으나 참담한 실패를 맛봤다. 2년 후 그는 프리미엄 데님인 허드슨 진으로 승부를 걸었다. 이탈리아에서 고급 원단을 사와 LA 현지 공장에서 재단하는 등 완성품을 만든 것.

'제인스 아미'는 인건비가 싼 태국에서 제조했으나 질이 나빠 반품이 쇄도, 결국 문을 닫고 말았다. 그 때의 실패를 거울삼아 그는 미국 현지에서 모든 공정을 끝냈다. 프리미어 진은 가격경쟁력보다는 품질이 최우선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이다.

허드슨 진은 한 벌의 청바지가 그 청바지를 입은 사람의 개성과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완성시키면서 섹시함을 표현해내고 편안함까지 갖춰야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허드슨 진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 것은 광고모델로 조지아 메이 재거를 발탁하고나서부터.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롤링스톤스의 리더싱어인 믹 재거와 미국의 슈퍼모델 제리 홀의 딸이다. 재거에 허드슨 진을 입힌 덕분으로 대박을 터뜨리게 된 것이다.

이후 졸리와 쥬드 로 등 할리우드의 유명 스타들이 허드슨 진을 즐겨 입어 홍보효과가 더욱 커졌다.

LA 타임스는 허드슨 진이 성공하게 된 배경에는 피터 김의 '실패를 두려워말라'(don't be afraid to fail)는 경영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진단했다. 성공한 사람들은 피티 김처럼 모두 한 두번의 뼈아픈 '과거'가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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