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의 장신영이 파격변신해 화제다.
'나는 전설이다'의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22일 극 중 '컴백 마돈나 밴드'의 드러머 강수인 역을 맡고 있는 장신영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장신영은 지난 2008년 KBS 1TV '집으로 가는 길' 당시 선보였던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머리를 폭포수처럼 부풀린 일명 '나이아가라 파마'와 매끈한 허벅지를 드러내며 파격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강수인은 성공중독 워커홀릭으로 결혼도 미룬 채 일에만 올인하며 사는 노처녀. 아이돌 그룹의 매니저로 활동하지만, 여의치 않자 자신이 드러머로 있는 '컴백 마돈나 밴드'의 매니지먼트에 나서는 역이다.
장신영은 폭포수 머리에 대해 "제작진들로부터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헤드뱅잉할 때 큰 효과를 주는 것 같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측은 "드럼 연주는 일반 남성들도 하기 까다로운 악기인데, 장신영이 각별한 열의를 보이며 열심히 하고 있다.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SBS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 후속으로 8월 2일 첫 방송된다. (사진=에이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