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약속대로 30년 기른 콧수염 깎았다
관리자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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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6 11:21
▲ 김흥국이 16강 진출 공약 이행을 위해 자신의 콧수염을 깎았다./MBC 라디오
김흥국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걸고 한 ‘공약’을 지켰다. 30년간 고이 길러온 콧수염을 깎은 것.
김흥국은 26일 오후 2시 방송된 MBC 라디오 ‘김흥국, 김경식의 두시 만세’ 생방송을 통해 자신의 콧수염 삭발식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전문 이발사를 직접 초청해 전기면도기와 면도칼 등을 이용해 김흥국의 콧수염을 깎았다.
30년을 길렀다는 콧수염을 깎으면서도 김흥국은 너털웃음을 지으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김흥국은 콧수염 을 깎고 나서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아쉬울 줄 알았는데 코 밑이 시원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청취자들은 “약속을 지키는 김흥국”, “김흥국은 월드컵의 사나이”, “8강에 올라 머리도 삭발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의견을 올렸다.
김흥국은 앞서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을 위해 출국 전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콧수염을 자르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김흥국은 이어 8강에 진출하면 머리를 삭발하겠다고 추가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콧수염에 이어 그의 민머리까지 구경할 수 있을지는 한국 대표팀의 발끝에 달린 셈이다.
김흥국은 26일 오후 2시 방송된 MBC 라디오 ‘김흥국, 김경식의 두시 만세’ 생방송을 통해 자신의 콧수염 삭발식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전문 이발사를 직접 초청해 전기면도기와 면도칼 등을 이용해 김흥국의 콧수염을 깎았다.
30년을 길렀다는 콧수염을 깎으면서도 김흥국은 너털웃음을 지으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김흥국은 콧수염 을 깎고 나서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아쉬울 줄 알았는데 코 밑이 시원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청취자들은 “약속을 지키는 김흥국”, “김흥국은 월드컵의 사나이”, “8강에 올라 머리도 삭발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의견을 올렸다.
김흥국은 앞서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을 위해 출국 전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콧수염을 자르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김흥국은 이어 8강에 진출하면 머리를 삭발하겠다고 추가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콧수염에 이어 그의 민머리까지 구경할 수 있을지는 한국 대표팀의 발끝에 달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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