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술집 등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되는 바람에 고통을 겪는 애연가들을 위한 '마시는 담배'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즐길 수 없는 애연가들을 위해 탄생된 음료 '리퀴드 스모킹'은 네덜란드의 한 회사가 개발했다.
니코틴과 비슷한 효과가 있는 아프리카 식물 뿌리 및 과일향, 허브 등이 첨가된 이 음료는 12월 중순 경 영국에서 판매될 예정인데, 이미 네덜란드 애연가들 사이에서는 그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 음료를 마시면 담배를 피우는 것과 흡사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주장. 275mm 캔으로 된 음료의 판매 가격은 1.5파운드(약 3400원)이다.
(사진 : 담배 대용 음료수 '리퀴드 스모킹' / 제조 회사 보도 자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