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면 김일성 '빠찌'떼고 노래방 도우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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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 직영식당 여종업원들이 밤이 되면 노래방 도우미 등을 하면서 ‘외화벌이’에 나섰다고 자유북한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국 심양(瀋陽)시의 통신원을 인용해 이 지역의 북한식당 ‘평양관’의 여종업원들이 영업이 끝나고 나서 밤마다 노래방 도우미 등으로 돈을 벌고 있다고 전했다. 심지어 호텔이나 모텔에서 한 번에 약 100달러를 받고 성매매를 하는 종업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통신원은 “(식당 여종업원들이) 낮에는 단정한 한복 치마저고리에 김일성의 ‘빠찌(배지)’를 달고 있지만, 외출 시에는 유행하는 옷을 자유롭게 입고 ‘빠찌’도 떼고 나간다”고 전했다. 여종업원들은 북한에서 노래와 춤, 미모가 월등해 특별히 선발된 이들이라 중국 현지 노래방에서 따로 계약을 맺고 도우미로 쓸 정도로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은 겉으로 이런 일을 막으려 하고 있지만 실상 뒤로는 한통속이 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여종업원들은 영업소에서 외출을 할 수 없고 만약 불미스러운 일이 있으면 그날로 북한에 송환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식당지배인과 담당 보위부대원이 수입의 절반을 받는 대가로 눈을 감아주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평양관 아가씨’들은 북한에서 중국의 식당에 일하러 오기 위해 해외수속비로 노동당 간부들에게 1000달러 가량을 상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빚을 갚기 위해서 밤에도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북한당국이 ‘외화벌이’를 위해 해외 직영 식당의 실적에 따라 책임자를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식당들 사이에서도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연합뉴스가 입수한 북한 왕재산경음악단 무용단의 공연 동영상. 선정적인 의상과 스트립쇼를 연상케 하는 안무, 다리를 벌리는 동작 등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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