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시피주에서 24일 토네이도가 몰아쳐 최소 7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관리들에 따르면 이날 약 1마일(1.6 km) 폭의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가면서 미시시피주 얘주 카운티, 촉토 카운티 등에서 최소 7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으며 가옥이 파괴되고 전기공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얘주 카운티 출신인 헤일리 바버 미시시피 주지사는 얘주 카운티의 일부 지역이 전파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얘주 시티에서는 놀란 주민들이 언덕으로 긴급 대피했으며 10여명의 주민들이 골절 등의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미시시피주 내 카운티 15여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루이지애나, 아칸소, 앨라배마주 등 인근 주에서도 토네이도가 잇따라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