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카스·바그다드 세계 '위험 도시' 10選
세계에서 살인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 마약 조직 간의 총격전이 이어져 지난해 2600여명이 사망한
멕시코의 후아레스, 전쟁과 정정 불안으로 테러가 끊이지 않는
이라크의
바그다드….
미국 CNN이 10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10개 도시'에 포함된 도시들이다. CNN은 컨설팅 회사 머서(Mercer)가 산정한 삶의 질 지수와 시사 잡지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가 최근 발표한 도시별 살인율, 범죄 관련 언론 보도 등 여러 자료를 종합해 가장 위험한 도시들(무순)을 뽑았다.
한편 CNN은 이날
영국 컨설팅 회사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가 지난 3월 말 발표한 '세계의 새 실세(實勢) 도시(The New Power Brokers)' 연례보고서를 인용, 세계에서 가장 '힘센' 도시가 영국
런던에서 미국
뉴욕으로 넘어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