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즈 “김연아 의상 눈부셔”… 일본선수 의상에는 “커튼으로 만들었나”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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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안도 미키는 그의 할머니 다락에서 발견한 곰팡이 냄새 나는 커튼으로 옷을 만들어 입은 게 틀림없었다. 전(前) 세계 챔피언 의상이라니! 누가 베라왕(미국의 유명 디자이너)을 좀 불러줘요!”
“1등 김연아의 드레스는 우아하고, 격조가 있었으며 눈부셨다. 그의 공연과도 잘 어울렸다.”
미국의 일간지 LA타임즈 인터넷판은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 컴캐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시즌 첫 시니어 그랑프리대회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우승한 김연아(18·군포수리고)의 의상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LA타임즈 스포츠 담당 기자인 다이안 푸친(Pucin)은 26일(이하 한국시각) ISU 그랑프리대회 쇼트프로그램이 끝난 직후 인터넷 토론(Forum)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푸친은 김연아 의상에 대해 찬사를 하기 전에 일본 선수들 의상에 대해 혹평을 쏟아냈다. 그는 “누군가 일본 선수 안도 미키와 나카노 유카리를 데리고 쇼핑을 하러 가야 한다”면서 “안도 선수는 비교적 간단한 스케이팅 도중 넘어졌는데 드레스 탓”이라고 지적했다.
나가노 선수의 의상에 대해서는 “파란색, 짙은 파란색, 보라색으로 치장된 의상은 무거워 보였다”면서 “(안도 선수보다) 나을 게 없었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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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타임즈 인터넷판 화면 캡쳐. 사진은 일본의 안도 미키 선수.
이어 김연아에 대해서는 “그녀 역시 (연기 도중) 실수를 범했지만, 1등을 했다”면서 “드레스 탓”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연아는 목까지 감싸는 은박 장식이 된 검은색 의상을 입고 경기에 임했다. 특히 이날 김연아는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Saint-Saens)의 교향곡 ‘죽음의 무도(Danse Macabre)’에 따라 공연을 펼쳐 엄숙하면서도 여성미가 강조된 의상이 연기·배경음악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연아는 27일에는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붉은 색 금박 장식의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림스키 코르사코프(Korsakov)의 ‘세헤라자데’ 곡에 맞춰 환상적인 연기를 했으며,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와 합산해 총점 193.4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나가노 유카리는 172.53점으로 2위, 안도 미키는 168.42점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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