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키토 헬리콥터'라 불리는 초경량 전기 헬기가 화제다.
디자이너 시카리크 드라간의 컨셉트 작품인 이 헬기는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모스키토 헬리콥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조종석에 걸터앉아 탑승하는 구조의 이 헬기에는 총 4개의 프로펠러가 장착되어 있다. 조이스틱형 조종 장치로 4개의 모터를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전후좌우로 민첩한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 헬기의 장점이다.
이 신개념 헬리콥터는 협곡, 나무가 울창한 숲, 동굴 등 기존 헬리콥터가 접근하기 힘들었던 험준한 지형의 탐색 및 정찰을 위한 군사용으로 설계되었다고 21일 해외 디자인 관련 인터넷 매체들이 보도했다. 컴퓨터로 작동되는 자동 조종 시스템을 이착륙 및 긴급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이 헬리콥터의 특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