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골프황제, 혼외관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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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의 또 다른 내연녀라고 주장하는 로스앤젤레스 칵테일바의 종업원인 제이미 그럽스(Grubbs).
 
우즈 "선 넘었다… 가족 실망시켜 미안"
 

사실상 혼외관계 시인
"나도 우즈의 내연녀"또 다른 여인 등장

 
최근 의문의 교통사고와 불륜설에 휩싸였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Woods)가 2일 자신의 '위반(trans gression)'을 인정하고 "자신의 가족을 실망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문에서 "나는 내 가족을 실망시켰으며 위반 행위들을 내 온 마음으로 후회한다"고 했다. 이 성명문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아내 엘린(Elin) 이외 여성들과의 혼외정사 루머를 시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그는 이 글에서 "나는 나의 가치와 내 가족에 합당한 행동에 신실하지 못했다. 나는 오류가 없는 사람이 아니며 완벽함에는 많이 모자란다. 나는 그동안 내 행동과 개인적 잘못들에 대해 가족과 해결하기 위해 두문불출했다. 이런 느낌들은 우리만이 나눠가져야 한다"고 썼다. 하지만 우즈는 "개인적으로 지은 죄들(personal sins)이 언론을 통해 유포돼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으며 한 가족 내부의 문제들이 반드시 대외적으로 공개돼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교통 사고 이후 침묵했던 우즈가 이날 사실상 자신의 '위반'과 '죄들'을 시인하고 나섬에 따라 그의 이미지 실추는 어느 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폭스스포츠는 깨끗한 이미지로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광고모델인 우즈가 지난 주말 교통사고에 따른 루머로 이미지에 타격을 받았다고 1일 보도했다.

우즈는 한 해 광고수입만 1억달러(약 1150억원)에 달한다. 나이키, 질레트, 게토레이, AT&T,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액센츄어(경영컨설팅업체) 등이 우즈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교통사고 이후 나이키만이 "우즈를 지지한다"는 성명을 냈고, 나머지 광고주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스포츠마케팅 전문가 로버트 터크먼(Tuchman)은 "이번 사건이 타이거 우즈가 광고하는 브랜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은 확실하며, 루머의 사실 여부에 상관없이 브랜드 마케터들은 우즈를 다시 보게 됐다"고 말했다.

우즈는 또 한 언론이 내연녀로 지목한 레이첼 우키텔(Uchitel) 외에도 내연녀라고 주장하는 새로운 여성이 나타나는 바람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미 연예전문지 US위클리가 1일 로스앤젤레스 칵테일바의 종업원인 제이미 그럽스(Grubbs·24)라는 여성이 우즈와 2007년부터 내연 관계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럽스는 자신이 우즈와 31개월간 사귀면서 20여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며 우즈로부터 받은 음성 메시지와 문자 메시지 300통을 증거로 제시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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