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 정향 역의 문채원이 고혹적인 목욕신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2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SBS '바람의 화원' 7회에서 정향은 김조년(류승룡 분)에게 팔려 가 첫날밤을 준비하며 목욕을 한다.
이 장면이 방송을 타게 되는 것. 촬영 당시 정향의 아름다운 목욕신을 보기 위해 유난히 많은 촬영 스태프들이 몰려들어 문채원이 평소보다 긴장을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라고.
문채원은 "목욕신은 노출신이 아닌 감정신"이라며 "정향의 복잡하고 아픈 마음을 알 것 같아 슬펐다. 정향의 인생과 감정에 있어 큰 전환점을 맞는 장면이라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숙연해졌다"며 심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