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75km, 1100마력... '덴마크 슈퍼카' 화제

1100마력이 넘는 가공할 힘을 낼 수 있는 덴마크 슈퍼카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21일 오토모바일 뉴스 등 해외 자동차 관련 매체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V8 7.0리터 엔진이 장착된 덴마크 슈퍼카 '젠보 ST1'의 엔진은 콜벳 Z06이 사용되었으며, 터보차처, 슈퍼차저를 이용해 최고 출력이 1104마력에 달한다. 시속 375km가 넘으면 자동으로 속도를 제한하는 최고 속도 제한 전자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덴마크 젠보사는 지난 2004년 슈퍼카 개발을 시작했으며, 내년에 초기 생산 분 5대가 고객에 인도될 예정이다. 총 15대만 한정 생산한다는 것이 제작사 측의 계획.

'젠보 ST1'의 시속 100km까지의 도달 시간은 3.2초이며, 9초만에 시속 193km까지 치고 나갈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보통 자동차 10대를 더한 출력을 자랑하는 '1100마력 슈퍼카'의 모습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후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사진 : 덴마크 슈퍼카 '젠보 ST1' / 제작사 보도자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