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 장서희 눈물열연 - 시청자도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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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서희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 속 구은재 역을 맡은 장서희의 복수심에 불타는 눈물 열연이 시청자들의 눈시울까지 자극하고 있는 것.

구랍 12월31일 방송된 ‘아내의 유혹’ 42회분에서는 민뷰티샵의 사장 민여사(정애리 분)에게 자신의 과거사를 털어놓으며 “나는 복수하기 전까지는 죽을 자격도 없다”고 호소하는 은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재가 의도적으로 죽은 자신의 딸 이름을 사용해 접근했다고 오해한 민여사는 불같이 화를 내며 당장 이집에서 나가라고 한밤중에 은재를 쫒아냈다. 하지만 아들 건우(권재황 분)에게 은재를 만나게 된 계기를 듣게 된 민여사는 딸 소희가 빠져죽은 바닷가에 같은 날 은재가 빠졌었다는 우연이 자꾸만 신경이 쓰였다.

다음날 아침, 밤새 자신의 집 앞에서 쪼그려있다 정신을 잃은 은재를 발견한 민여사는 다시 그녀를 안으로 데려와 어떻게 된 사연인지를 설명해보라고 말했다. 그제서야 모든 것을 털어놓기로 결심한 은재는 옆에 있던 물 잔을 깨트려 조각난 유리위에 서서 피를 흘리며 지금 자신이 구은재란 이름으로 살아갈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마음의 상처에서 수천 번 쏟았을 피를 흘리며 “나와 내 아이를 죽인 남편에게 복수하기 전까지는 마음대로 죽을 자격도 없다. 내가 받은만큼 똑같이 돌려주기 위해서는 지금은 죽은 사람으로 살아야한다”고 말하는 은재의 모습이 뼈 속까지 사무친 그녀의 원한을 드러냈다. 이어 “죽은 내 아이...울음소리 한번 내보지 못하고 억울하게 죽은 내 아이”를 외치며 끝내 실신하고 마는 은재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과 함께 그녀와 같은 분노를 느끼게 했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복수심에 가득 찬 여인 구은재를 그려내고 있는 배우 장서희의 열연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시청자들은 ‘아내의 유혹’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장서희씨 눈물 연기, 정말 압권이었다. 은재가 너무 불쌍해서 보는 내내 펑펑 울었다” “장서희씨 연기 소름 돋는다. 유리조각 위에서 펑펑 우는 장면..정말 가슴이 너무 아팠다” “장서희씨 이번 작품을 통해 최고의 배우로 다시 태어나는 것 같다”는 호평들을 쏟아냈다.

한편 은재가 천지건설 정하조 회장(김동현 분)의 며느리였고 그녀의 친부모가 자신의 일을 돕고 있는 구씨부부란 사실을 알게 된 민여사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어쩌면 은재가 죽은 자신의 딸을 대신해 온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자신과 비슷한 배반과 상처로 천지전설을 무너뜨리려는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상황.

이날 방송 말미, 민여사는 은재에게 “앞으로 진짜 내 딸 민소희로 한번 살아보라”고 제안하며 같은 원한으로 하나가 된 여인들의 복수 행보가 박차를 가할 것을 예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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