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은 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이 방송사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 녹화에 출연했다.
고현정은 지난 2005년 SBS ‘봄날’을 통해 복귀를 했지만 연기활동만 지속했을 뿐 좀처럼 다른 분야로 활동을 넓히지 않으며 신비주의 전략을 고수하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7월29일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와 8월1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잇따라 출연하며 솔직한 입담으로 ‘탈 신비주의 전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고현정의 이번 ‘무릎팍도사’ 출연은 ‘탈 신비주의’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고현정이 내년 방영될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 주연으로 합류, 촬영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무릎팍도사’ 출연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고현정은 그동안 인생에 굴곡이 있었고 아무리 ‘무릎팍도사’ 강호동이라고 해도 묻기 미묘한 부분들이 있는 만큼 이번 녹화에서 얼마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을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