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사, 강간 퇴치 콘돔 발명
관리자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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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0 20:12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여의사가 성폭행을 방지할 수 있는 여성용 콘돔을 발명했다. 미국 CNN 방송은 20일 여성의 질 안에 예방용으로 미리 삽입해두면 강간범에게 고통을 초래해 범인을 잡도록 돕는 ‘강간 퇴치 콘돔’을 소개했다.
‘레이프액스(Rape Axe)’라는 이름의 이 콘돔은 남성 성기 모양과 비슷한데, 안쪽에 날카로운 이빨 모양의 돌기가 여러개 나 있다. 만약 강간범이 질 속에 이 콘돔을 착용하고 있는 여성을 강간하려 들 경우, 성기가 돌기에 걸리게 된다. 레이텍스 재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성기가 수축해도 계속 꽉 조이고 있어 엄청난 고통을 초래한다. 의사의 도움 없이 제거가 불가능해 자연히 강간범은 경찰의 입회 하에 치료를 받고 철창행이라는 설명이다.
레이프액스를 발명한 소넷 엘러스(Ehlers) 박사는 40년전 의대생 시절 봤던 강간 피해자의 허망한 눈빛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그녀는 엘러스에게 “아래쪽에도 이빨이 있었다면 그놈을 죽였을 텐데..”라며 흐느꼈다. 이후 엘러스는 의사 생활을 하면서도 항상 성폭행 예방책에 대해 고민해 왔다. 엘러스는 CNN에 “산부인과 의사, 심리학자, 엔지니어를 두루 만나며 레이프액스의 안전성을 개선했다”고 했다. 고통을 유발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것이다.
엘러스는 여성들이 잘 모르는 상대와 데이트를 나가거나 안전하지 않은 장소로 이동할 때 미리 이 콘돔을 착용하라고 조언했다. 현재 그녀는 남아공 도시 곳곳에서 레이프액스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으며, 월드컵 이후부터는 2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레이프액스가 장기적인 해법이 아니며 여성에게 또다른 형태의 족쇄가 될 수 있다고 비판에 나섰다.
‘레이프액스(Rape Axe)’라는 이름의 이 콘돔은 남성 성기 모양과 비슷한데, 안쪽에 날카로운 이빨 모양의 돌기가 여러개 나 있다. 만약 강간범이 질 속에 이 콘돔을 착용하고 있는 여성을 강간하려 들 경우, 성기가 돌기에 걸리게 된다. 레이텍스 재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성기가 수축해도 계속 꽉 조이고 있어 엄청난 고통을 초래한다. 의사의 도움 없이 제거가 불가능해 자연히 강간범은 경찰의 입회 하에 치료를 받고 철창행이라는 설명이다.
레이프액스를 발명한 소넷 엘러스(Ehlers) 박사는 40년전 의대생 시절 봤던 강간 피해자의 허망한 눈빛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그녀는 엘러스에게 “아래쪽에도 이빨이 있었다면 그놈을 죽였을 텐데..”라며 흐느꼈다. 이후 엘러스는 의사 생활을 하면서도 항상 성폭행 예방책에 대해 고민해 왔다. 엘러스는 CNN에 “산부인과 의사, 심리학자, 엔지니어를 두루 만나며 레이프액스의 안전성을 개선했다”고 했다. 고통을 유발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것이다.
엘러스는 여성들이 잘 모르는 상대와 데이트를 나가거나 안전하지 않은 장소로 이동할 때 미리 이 콘돔을 착용하라고 조언했다. 현재 그녀는 남아공 도시 곳곳에서 레이프액스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으며, 월드컵 이후부터는 2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레이프액스가 장기적인 해법이 아니며 여성에게 또다른 형태의 족쇄가 될 수 있다고 비판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