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유쾌한 굴욕은 O.K!'...'신비주의' 확실히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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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서태지가 아역배우 심은경과 함께 호흡을 맞춘 KTF
‘유쾌한 굴욕은 O.K!’

CF를 통해 한 여중생에게 ‘굴욕’(?)을 당해 화제가 된 가수 서태지가 최근 CF 반응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컴퍼니는 16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CF 속 광고 콘티는 광고 기획사 측과 충분히 협의된 것이다”며 “서태지도 재미있게 광고 촬영을 했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아역배우 심은경(14)과 함께 지난 9월 중순 KTF ‘서태지폰’ 광고를 촬영했다. 이번 CF는 서태지의 과거 히트곡을 테마로 총 4편으로 버전을 달리해 일반에 공개됐다.

그중 '난 알아요' 편에서 서태지는 휴대폰으로 '모아이'를 듣고 있는 심은경에게 다가가 "사운드가 좋네"라고 말을 건냈다가 "근데 아저씨는 누구세요?"라는 소릴 듣는 굴욕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심지어 멋쩍어진 서태지가 “난~ 알아요”를 외치지만 심은경은 다시 한번 정색을 하며 "전 몰라요"라고 답해 시청자 및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CF를 접한 사람들은 ‘문화대통령의 유쾌한 굴욕’이라며 CF계 새로운 환상의 커플의 탄생을 반기고 있다.

당시 ‘서태지폰’ 광고 촬영에 동행한 서태지컴퍼니 측 한 관계자는 “은경 양이 서태지의 팬이라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고 있었다”며 “촬영 당시 은경 양은 수줍음을 많이 탔다. 그래서 서태지와 많은 얘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두 사람 모두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서태지는 이날 광고로 연을 맺은 심은경을 지난 9월 있었던 ‘서태지 심포니’ 공연에 초대하기도 했다.

서태지는 심은경과 ‘난 알아요’, ‘교실이데아’, ‘컴백 홈’, ‘하여가’ 등 총 네가지 버전의 ‘서태지폰’ 광고를 찍어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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