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디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남친이 끝내 폭발했다. 더는 같은 침대에서 살을 맞대고 잠을 잘 수 없다는 것이다. 샤워를 제대로 하지 않아 냄새가 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다.
스피어스의 남자친구이자 매니저인 제이슨 트라위크는 "그녀는 더럽다"(she is dirty)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샤워를 매일 하지 않는 것은 그런대로 참아줄만 하다. 그런데 속옷을 몇날 며칠이고 갈아입지를 않아 냄새 때문에 곁에 가기도 싫다는 것이다.
트라위크가 브리트니에 붙여준 별명은 '스멜리'(smelly). 한마디로 '냄새녀'다. 최근에는 비위생적인 습관을 버리지 않으면 함께 외출은 물론 잠자리도 같이 하지 않겠다고 최후통첩장을 보냈다.
브리트니의 측근은 그녀가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 살 때 얻은 나쁜 습관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것이라고 귀뜸했다. 케빈이 워낙 지저분한 남자여서 브리트니도 이에 전염됐다는 것이다.
트라위크는 "냄새가 나서 미칠 지경"이라고 실토하며 "만약 우리가 헤어진다면 그건 나 때문이 아니라 브리트니 책임"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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