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에 매물로 나온 희귀 3인승 모터사이클이 해외 바이크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다.
본햄스 경매에 나온 이 모터사이클은 체코 출신의 디자이너인 알빈 리비쉬가 만든 것으로, 지난 1937년에 제작되었다. 이 모터사이클은 최대 4명이 탈 수 있는 구조다. 기름 등이 부족한 전쟁 시대에 한 가족이 모두 한 대의 모터사이클에 탑승할 수 있었다는 것이 경매사 측의 설명이다. 유난히 긴 차축 거리가 인상적인 이 바이크에는 603cc 엔진과 두 개의 연료 탱크가 탑재되었다.
이번 달 27일 본햄스 경매를 통해 팔릴 예정이 이 모터사이클의 예상 판매 가격은 35,000~45,000파운드(약 6400~800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