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수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영화배우 히로스에 료코(28)가 최근 일본의 한 영화제에서 속옷이 비칠 정도로 대담한 드레스를 입어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쿠키뉴스가 10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1일 요코하마 칸나이홀에서 열린 제30회 요코하마영화제에서 왼쪽 어깨가 드러나는 보라색 드레스와 보라색 하이힐을 신고 등장했다.
10일 ‘마니악스’ 등 일본의 블로거들은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사가 찍은 히로스에 료코의 사진을 보면 속옷이 드러난다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히로스에 료코는 영화 ‘오쿠리비토’(국내 개봉명 ‘굿바이’)에 함께 출연한 요 기미코와 함께 요코하마영화제 여우조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1996년 NTT도모코 CF로 스타덤에 오른 히로스에 료코는 99년 영화 ‘철도원’으로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일본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는 2002년 개봉된 영화 ‘비밀’로 폭넓은 팬 층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