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지, 성모마리아 누드 표지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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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발행되는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지가 12월호 표지에 성모 마리아를 묘사한 누드모델을 실어 종교계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는 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플레이보이지는 12월에 거행되는 멕시코의 최대 종교행사일 가운데 하나인 성모 마리아 축원일을 맞아 대대적인 행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이를 겨냥에 이달호에 성모 마리아를 묘사한 누드 모델을 표지에 등장시켰다.

표지에는 얼굴 표정이 성모 마리아를 연상케하는 여성이 흰색의 옷감을 머리에서부터 내리 두른 채 상체를 대담하게 드러내고 있다.

게다가 표지글에는 사진 위에 "우리는 마리아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스페인어로 적어 누가봐도 이 모델은 성모 마리아를 묘사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한다.

이 잡지가 발행되자 멕시코에서는 불티나게 팔려 모두 8만부 이상이 판매됐지만 이에따라 거센 항의도 시작됐다.

가톨릭리그의 회장은 이 잡지에 대해 "이미 성스러운 인물과 신성을 더럽히는 인물의 대비 시도는 이전부터 있어왔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가톨릭과 멕시코인들을 함께 모독하는 것은 저질 소설과 같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이와관련해 정작 아무런 관련이 없는 미국의 플레이보이지 시카고 본사에도 상당히 거센 항의가 이어지자 본사는 긴급히 사과성명을 내고 "멕시코 플레이보이지가 아무도 기분 나쁘게 할 의도가 없었다고 하지만 우리는 이같은 물의를 잘 안다"면서 "우리와 함께 멕시코 플레이보이지가 함께 깊은 사과를 한다"고 해명했다.

멕시코의 플레이보이사는 미국 본사와 제목과 내용 일부의 컨텐츠 계약만을 맺은 별개의 법인으로 운영도 자체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이번 멕시코판 잡지의 표지에 이같은 사진이 실리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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