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내 피부의 수분을 지켜라

토털케어크림 등 시중 봇물 기능성 제품 꼼꼼히 챙겨야

 

찬바람이 불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이 바로 피부의 월동(越冬) 준비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피부는 점점 건조해지고 있다. 기온과 습도가 낮아지면 피지와 땀의 분비량이 적어져 각질층의 수분을 외부에 빼앗기기 쉬운 피부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수분을 빼앗긴 피부는 표면이 푸석해지고 윤기가 사라지는데, 이런 피부는 탄력 저하, 미세 주름, 과도한 각질 등 각종 피부 트러블과 피부 변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김영선 이지함 화장품 대표는 "건조함이 심하면 피부 표면에 균열이 생기고 울긋불긋해지면서 따갑고 가려운 건성 습진으로 진행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아이오페의 브랜드 매니저인 김진호 팀장도 "요즘 같은 때에는 피부의 수분을 지켜 주는 토털 케어 크림, 주름을 개선해주는 링클 크림 등의 아이템을 추가해 꼼꼼히 피부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겨울에도 물을 머금은 듯한 피부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스킨'은 갓 짜낸 올리브 오일 성분으로 올리브의 우수한 항산화 성분과 풍부한 영양 성분들이 그대로 살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네즈의 '하이드라 솔루션 에센스'는 히말라야 빙하수의 살아 있는 에너지를 담은 음이온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랑콤의 '이드라젠 뉴로캄 뉘 나이트 크림'은 잠자는 동안 피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수분 공급을 해주는 나이트 크림이다. 피부의 자가 방어 기능을 일깨워줘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수분이 즉각적으로 피부 깊숙이 침투해 오랜 시간 지속되는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약국 전용 화장품 비쉬의 '아쿠알리아 떼르말 에센스'는 화산암 사이를 천번 넘게 통과하면서 생겨난 15가지 희소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한 '비쉬 온천수'를 주원료로 해 외부 자극으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천연 보호막을 강화시켜 부드럽고 촉촉한 얼굴로 만들어 준다.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려면 보습 제품을 충분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수분을 많이 앗아가는 외부 환경에서 피부를 보호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흔히 '갈색병'이라 불리는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프로텍티브 리커버리'는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컨디션을 향상시켜 준다. 환경 오염과 자극에 의해 발생되는 유해 산소를 중화시켜서 피부를 보호하고 낮 동안 지친 피부 컨디션을 되돌려 주며, 그 결과 피부가 촉촉하고 부드럽게 느껴지게 되는 것.

주름과 탄력 관리도 필요

피부가 건조해지는 만큼 겨울철에는 주름과 탄력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더페이스샵의 '명한 미인도 보양 토너'와 '명한 미인도 보윤 에멀전'은 주름개선 특허성분인 꿀풀잎 추출물이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100% 국내산 한방 원료로 발효시킨 칠보미려단 발효액과 물 대신 사용한 100% 연꽃 발효수가 피부의 촉촉함을 유지한다. 아이오페 '플랜트 스템셀 스킨 리뉴얼 아이크림'은 식물 줄기세포 성분과 펩타이드 성분이 얼굴 피부 중 가장 얇고 민감한 눈가 피부를 촉촉하게, 탄력 있고 유연하게 만들어 준다.

수분관리는 기본적인 화장을 할 때도 필수적이다. 이지함 화장품의 '셀라벨 타임 퍼펙션 펄 샤이닝 프라이머'는 주름개선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스킨케어 개념과 깨끗한 피부 표현을 해주는 메이크업베이스 기능을 갖춘 멀티기능적인 제품이다. 코리아나의 '루시드 터치 바닐라 키트'는 화이트 파운데이션과 베이지 파운데이션을 소용돌이 모양으로 이중 구성해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해 주는 메이크업 세트다. 보습 기능을 강화한 화이트 층과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주는 베이지 층이 만나 촉촉하면서도 뽀얀 피부를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