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앙숙 잡스·슈미트의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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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진로가 서로 충돌하면서 친구에서 라이벌로 변한 애플CEO 스티브 잡스와 구글 CEO 에릭 슈미트가 최근 실리콘밸리 지역의 팔로알토 시내 카페에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주목을 받고 있다.

IT 전문 블로그 사이트인 기즈모도는 지난 26일 팔로알토 시내 카페인 '캘러피아'에서 잡스와 슈미트가 만나 커피를 마시며 서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기즈모도가 공개한 사진에는 터틀넥 스웨터와 청바지 차림의 잡스와 면바지에 캐주얼한 복장의 슈미트가 카페의 야외 테이블에 마주 앉은 모습이 담겨 있다. 잡스와 슈미트가 만난 캘러피아는 구글의 전직 요리사가 운영하는 카페로 알려졌다.

기즈모드는 잡스가 주로 대화를 주도하고 말을 많이 했으며 슈미트는 말없이 거의 듣기만 했고, 잠시 뒤 카페 주변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자 두 사람은 자리를 떴다고 전했다. 두 CEO가 굳이 사람들의 눈에 띄기 쉬운 야외에서 만나 커피를 마신 것을 놓고,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서로 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연출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1955년생 동갑내기인 잡스와 슈미트는 한때 마이크로소프트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으나, 최근 '스마트폰'이라는 동일 시장을 놓고 충돌하면서 급격히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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