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두려움은 없다 - 조던, 명예의 전당 헌액식서 뜨거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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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NBA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플레이어로 추앙받는 조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했다.

2003년 은퇴 후 6년이 지난 올해 4월 명예의 전당 헌액 자격을 획득한 조던은 이날 헌액식에서 연설을 하면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조던은 눈물의 연설을 통해 "농구는 내 인생에서 모든 것이었다. 농구는 내가 휴식이 필요할때 늘 함께 했고 내 관계가 형성된 곳이었다"라며 "농구를 통해 내 열정을 수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 난 내 경기를 지켜본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그들이 꿈을 좇을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던은 "명예의 전당 헌액이 엄청난 명예이기는 하지만 이것이 내 농구인생의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래전에 시작했던 무언가를 계속 이어가는 것일 뿐이다"라며 "한계, 두려움 때문에 안된다고 말하지 말라. 이것은 단지 착각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조던은 1984년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해 2003년 완전 은퇴를 선언할 때까지 현역 시절 6번의 NBA 우승과 5번의 리그 MVP, 10번의 득점왕 등 엄청난 위업을 달성했던 최고의 선수였다. 통산 1072경기에 출전해 그가 기록한 평균득점 30.1점 기록은 NBA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한편, 이 날 조던 외에도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명센터 데이비드 로빈슨과 유타 재즈의 포인트가드 존 스톡튼 등도 함께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해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제독'이란 별명을 가졌던 로빈슨은 14시즌 동안 NBA 샌안토니오에서만 활약하며 소속팀을 1999, 2003년 두차례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이름을 떨쳤던 스톡튼은 우승 경력은 없지만 1만5806어시스트, 3265가로채기로 이 부문 NBA 통산 최다기록을 가지고 있다. 1987-88시즌부터 95-96시즌까지 9년 연속 어시스트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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