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페일린 전 부통령 후보, 손바닥 커닝으로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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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의 전 부통령 후보였던 사라 페일린(Palin)이 ‘손바닥 커닝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6일 미국 내쉬빌에서 열린 보수단체 ‘티 파티(Tea Party)’의 회의에 참석해 연설하던 페일린은 왼손바닥에 적혀있던 메모가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망신을 당했다. 그의 손바닥에는 ‘에너지(Energy)’ ‘세금감면(Tax cuts)’ ‘미국의 정신을 고양하다(Lift American Spirits)’란 단어가 검은색 펜으로 휘갈겨져 있었다. 그가 애초 ‘예산감면(Budget cut)’이라고 썼다가 펜으로 ‘예산’을 지우고 ‘세금(Tax)’이라고 고쳐쓴 흔적까지 그대로 미 전역에 생중계 됐다. 

평소 페일린은 ‘텔레프롬프터(teleprompter·원고를 모니터로 보여주는 장치)’를 자주 사용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판해왔다. “텔레프롬프터를 가지고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남자(a charismatic guy with a teleprompter)”라고 비꼬기도 했던 페일린이기 때문에 그의 손바닥 커닝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알래스카 주지사에서 돌연 사퇴한 뒤 이날 연설로 정치계에 공식 복귀한 페일린은 예기치 못한 손바닥 커닝 사건으로 “인상깊은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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