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왕따 강간 임신, 자극적인 소재 가득 눈살

관리자 0 9,375
KBS 2TV ‘꽃보다 남자’(꽃남)가 첫 방송부터 자극적인 소재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6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 2회에서 시작부터 금잔디(구혜선 분)는 학교 학생들로부터 강간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가 윤지후(김현중 분)의 도움으로 간신히 벗어난다. 하지만 학교에 임신한 학생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잔디가 주인공으로 지목된다. 아무 것도 모른 채 교실에 들어간 잔디는 칠판에 낙태, 임신 같은 단어와 함께 자신의 이름이 쓰인 것을 보고 경악한다.

‘꽃보다 남자’의 자극적인 소재는 이 뿐만이 아니다. 5일 방송된 1회에서 F4 리더 구준표(이민호 분)는 오렌지 국물을 한 방울 튀겼다는 이유로 이민하(정의철 분)에게 레드카드를 선고한다. 민하는 전교생에게 왕따를 당하던 민하는 집단 폭행을 당해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하려고 하는 모습도 여과없이 방송됐다.

물론 ‘꽃보다 남자’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또 내용 전개도 만화 원작에 지나칠 만큼 충실하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왕따, 강간은 이미 만화에도 등장한 내용이다. 원작에 충실하다 보니 등장한 소재인 것이다. 하지만 그 부분까지도 원작에 충실하게 다뤄야만 했는지 의문이 든다. ‘꽃보다 남자’를 보는 주시청층은 10대 청소년이기 때문.

아이돌 그룹 SS501 리더 김현중, 꽃미남 배우 김범이 캐스팅되면서 10대 팬들을 시청자로 끌어들였다. 첫 방송부터 전국 시청률 13.7%(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집계)을 기록한 ‘꽃보다 남자’는 여성 10대에서 19% 시청률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10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좀더 책임감있는 소재선택과 내용전개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Hot
이라크, 신발 동상
관리자 9117회    0
Hot
제네시스가 렉서스를 눌렀다
관리자 7882회    0
Hot
한성주 - 앗 치마가 밟히네
관리자 8005회    0
Hot
교복입은 생얼의 김연아
관리자 6692회    0
Hot
이효리, 콘서트서 매력 발산
관리자 6693회    0
Hot
바둑 두면 머리 좋아집니다
관리자 6631회    0
Hot
가뭄의 아틀란타에 단비
관리자 7651회    0
2024년 06월 우수회원 순위 (1위~10위)
순위 닉네임 06월 적립
포인트
총 적립
포인트
korea999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0 35,300
글쓰기, 댓글달기, 코멘트,
로그인만 하셔도 포인트가 올라갑니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지금 투자하세요!
광고를 이용해 주시면 싸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Poll
결과

New Ser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