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Burj Khalifa)'의 유리창을 청소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800m 상공에서 로프에 몸을 매달고 유리창을 청소하는 모습의 동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높이 828m, 162층인 부르즈 칼리파는 유리창만 무려 2만4830장으로 면적은 12만 제곱미터나 된다. 이 유리창을 모두 닦는데만도 무려 3개월이 소요된다.
유리창 청소를 맡은 호주의 콕스고밀사는 부르즈칼리파 외에도 타이페이101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층 빌딩의 관리를 전문적으로 맡고있다. 콕스고밀사는 부르즈두바이의 유리창 청소를 위해 특수 제작한 곤돌라 12대를 투입했다. 청소는 일반 고층빌딩과 다를 바가 없다. 곤돌라를 빌딩 밖으로 꺼내 타워의 커브를 따라 이동하면서 유리창과 건물을 청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