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결혼후 - 웨딩드레스 - 엄마 열연..새인생 깨달아 크랭크업 눈물
관리자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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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0 16:30
설경구의 아내가 된 배우 송윤아가 영화 ‘웨딩드레스’를 통해 엄마가 된다.
지난 11일 ‘웨딩드레스’는 에서 2달간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웨딩드레스’는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엄마 고운(송윤아)이 딸 소라(김향기)를 위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을 남겨준다는 내용이다.
9세 딸을 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고운(송윤아)은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게 되고 청결 콤플렉스 때문에 왕따 당하기 일쑤인 딸 소라(김향기)가 혼자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한다. 그리고 소라를 위해 세상에 단 한 벌뿐인 웨딩드레스를 한 땀 한 땀 만든다.
특히 촬영 중간 중간 “‘웨딩드레스’는 내게 새로운 인생을 알게 해줬다”는 말을 했던 송윤아는 권형진 감독의 마지막 ‘컷’ 소리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 소감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송윤아는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며 눈물을 닦아냈다. 또 송윤아는 영화 속 딸 소라를 연기한 김향기가 자신의 연기인생 최대의 파트너였다는 말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