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일생 동안 매년 100만달러에 가까운 당첨금을 받을 수 있는 복권 게임에서 이미 막대한 부를 소유한 30대 백만장자가 행운을 차지했다고 30일 영국,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터키 출신으로 현재 영국 런던에 위치한 투자은행에서 일하고 있는 33살의 키넌 알투니스는 최근 휴가를 맞이해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가 '돈벼락'을 맞았다.
그는 뉴욕에서 자신의 어머니에게 100달러 분량의 신종 복권을 사주었는데, 그의 어머니 또한 알투니스에게 한 장의 복권 티켔을 구입해줬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그런데 알투니스의 어머니가 선물로 준 복권이 남은 여생 동안 매년 1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대박'을 안겨줬다는 것이다.
알투니스는 부인, 한 살난 딸과 함께 영국 런던에 위치한 75만파운드(약 16억원)짜리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는 백만장자로 확인되었는데, "복권 당첨으로 인해 인생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게 백만장자 복권 당첨자의 소감.
또 알투니스는 현재 미국이 아닌 영국 런던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거액의 세금 또한 내지 않아도 된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그가 20년 동안 매년 931,500달러(약 12억원)를 받을 수 있다는 것.
해외 언론들은 "인생은 불공평", "과연 신은 있는가" 등의 제목으로 알투니스의 복권 당첨 사실을 보도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 : 매년 1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복권의 당첨자로 확인된 키넌 알투니스 / 언론 보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