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오슬로대 자연사박물관이 ‘포식자 X’로 불리는 고대 해양생물의 화석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16일 내놨다. 역사상 가장
무시무시한 해양괴물로 기록될 몸길이 15m의 이 해양생물은 날카로운 이빨로 무는 힘이 6.4㎠당 15t으로 거대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11배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다국적 과학자 팀이 지난해 노르웨이 북극 스발바르 제도에서 거대한
고대 해양 파충류의 화석을 발굴하는 장면.(위) ‘포식자 X’가 지금으로부터 1억5000만 년 전인 쥐라기의 바다에서 경쟁자인
사경룡을 이빨로 무는 모습을 그린 상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