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재환 유가족이 "정선희가 안재환을 노숙자로 만들어 죽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23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 22일 故 안재환 유가족이 서울 노원경찰서로부터 안재환 유품을 돌려받는 모습이 방영됐다.
오랜 시간 차에서 보낸 듯한 흔적과 짐을 본 누나들은 "항상 옷을 걸어놓고 다닌다. 하지만 저렇게 구겨지게 가지고 다니지는 않는다. 저건 쓰레기 더미다"며 "정선희는 어떻게 자기 남편을 저렇게 나둘 수가 있나? 이건 노숙흔적이다. 자기 신랑을 노숙시키고 할말이 있나?"고 말했다.
또 작은 누나 안미선씨는 "저게 무슨 연예인 안재환 짐입니까? 정선희가 안재환을 썩게 하고, 쓰레기로 만들었다. 무서워서 장가가겠어요?"라며 분노했다.
이어 그는 "정선희는 '내 남편 죽었어요. 나도 피해자예요. 할 말 없어요'라고 말하고는 아무 말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유가족은 정선희를 만나러 집을 찾아갔으나 이틀 전 정선희가 이사했다는 사실만을 전해듣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